LG전자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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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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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LG전자에 대해 지난해 11월4일 유상증자 발표 이후 동사 주가는 6만1100원까지 급락했으나, 액정표시장치(LCD) TV와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주가는 38% 상승했다며 동사의 제조업 경쟁력이 회복되고 있어 목표주가 10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11년 4분기 LG유플러스와 수직계열화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고수익성 제품인 LTE 스마트폰 판매량은 90만대(금액기준 5000억원)를 기록했다”며 “지난 2년간 영업적자의 주범이었던 피처폰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서 수익구조가 크게 개선됐다”고 진단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4분기 MC(휴대폰) 사업부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7분기만에 흑자전환했다”며 “4분기 태양광, PC를 포함한 독립사업부 영업적자 1650억원을 기록하였으나, LCD TV 판매급증(전분기 대비 +33.2%)으로 전사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소 연구원은 “2012년 1분기 에어컨 사업 성수기 진입, 휴대폰 사업 BEP 유지, 태양광 적자 축소 등 전사업부의 안정적 실적이 예상되면서 영업이익은 1,840억원으로 2010년 1분기 이후 분기별 최고의 실적을 시현할 것”이라며 “2012년 스마트폰 판매량 3200만대(전년대비 +60%)와 LCD TV 판매량 3000만대(전년대비 +20%)를 통해서 2012년 전사 영업이익은 1.1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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