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최근 주택시장 동향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권 장관을 비롯해 박상우 주택토지실장 등 국토부 관계자와 주택시장·산업·금융 분야별 전문가 9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간담회 후 권 장관은 관악구 내 중개업소를 방문해 최근 이 지역 입주현황 및 전세·매매가격 동향, 거래 상황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관악구는 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의 입주가 많고 대학생이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주거 수요가 많은 곳이다.
권 장관은 이어 지난해 입주한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을 찾아 주거상황을 살피고 입주자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한다.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이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지방공사가 대학생이 직접 물색해 온 주택에 대해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 후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제도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문가와 서민들에게 주택시장 동향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실제 서민들이 살아가는 현장을 둘러봄으로써 향후 현장 중심 주택정책을 수립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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