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350명 탄 여객선 파푸아뉴기니 근해서 침몰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탑승객 350명을 실은 여객선이 파푸아뉴기니 동부 해상에서 2일(현지시간) 침몰했다. 줄리아 길라드 호주 총리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하고 호주가 지원에 나섰다고 말했다.

앞서 사고 선박 운영사인 스타 쉽스는 이날 오전 6시(한국시간 오전 5시)께 뉴기니섬과 동부 뉴브리튼섬 사이에서 페리 여객선 라바울 퀸 호로가 연락이 두절됐다고 밝혔다.

이 회사 대변인은 “악천후 탓에 침몰한 것으로 보인다”며 “호주 당국이 구조에 나선 것으로 보이며 인명 피해 상황은 아직 알려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호주 AAP통신이 파푸아뉴기니 국가해상안전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새벽 사고 여객선이 구조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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