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길병원, 모바일 CT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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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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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길병원 의료진이 최근 도입한 의료기기인 모바일 컴퓨터단층촬영장치(CT)와 뉴로내비게이션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가천대길병원은 최근 모바일 컴퓨터단층촬영장치(Mobile-CT)와 뉴로내비게이션(Neuronavigation)을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새로 도입된 장비는 수술장에서도 CT 스캔이 가능해 변화하는 뇌의 모습이나 종양의 크기 등을 수술 중에도 실시간으로 확인해 정확하고 안전한 수술을 가능하게 한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동형인 모바일 CT는 병원 내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신경외과뿐 아니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 소아과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병원은 뇌종양 수술 중 이 장비를 이용해 잔여 종양을 확인하고, 뉴로내비게이션 영상을 합성해 정확하게 종양의 위치를 확인하고 절개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길병원 신경외과 과장은 “모바일 CT로 얻어지는 스캔 영상은 기존 CT 영상의 품질을 뛰어 넘는다”며“수술장에서 고화질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얻음으로써 뇌종양 환자에 대한 빠른 의학적인 판단과 적절한 치료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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