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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2·한화)이 ‘무서운 10대 소녀’ 알렉시스 톰슨(17·미국), 고보경(14·리디아 고)과 대결에서 한 발 앞서 나갔다.
유소연은 2일 호주 퀸즐랜드주 골드코스트의 로열파인즈리조트(파72)에서 열린 유럽·호주여자프로골프투어 호주여자마스터스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고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US여자오픈에서 2위를 차지한 서희경(26·하이트맥주) 등과 함께 공동 2위다.
동반 플레이를 한 톰슨과 고보경은 각각 5언더파 67타,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톰슨은 ‘노 보기’에 버디만 5개 잡고 공동 5위에 올라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세계프로골프대회 최연소 챔피언 고보경은 버디 5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3개 쏟아냈다. 20위권이다.
이보미(24·정관장)는 버디만 7개 잡는 호조끝에 7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섰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상금왕 김하늘(24·비씨카드)은 이븐파 72타로 60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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