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기금 회수율 26.1%… 올 하반기 회수 본격화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지원한 구조조정기금(공적자금Ⅱ) 6조2013억원 중 1조6188억원을 회수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말 현재 회수율은 26.1%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2월 중에는 1567억원을 새로 지원하고 1500억원을 회수했다.

공자위 관계자는 “구조조정기금의 경우 인수자산 상환기간이 대부분 3~5년(만기 일시상환)”이라며 “회수가 본격화하는 올해 하반기부터 회수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지원한 공적자금Ⅰ의 경우 지난해 말 현재 회수율은 60.9% 수준이다.

총 168조6000억원을 지원했으며 102조6000억원을 회수했다. 지난해에는 총 1조6548억원을 회수해 회수율이 전년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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