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남성밴드 씨엔블루가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앨범 '웨어 유 아'로 오리콘 차트 1위에 올랐다.
씨엔블루는 1일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웨어 유 아'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첫 날에만 3만 2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오리콘 데일리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앨범은 정용화가 작사, 작곡한 락킹한 타이틀 곡 '웨어 유 아'와 '필링' 외에도 이종현이 작곡한 '겟 어웨이'가 수록되는 등 전곡이 자작곡으로 이뤄졌다.
씨엔블루는 일본에서 외국 밴드 최초로 록 페스티벌 '카운트다운 저펜' 무대에 올랐으며 지난달 말 '온타마 카니말 2012'에 함께 출연한 일본 유명 밴드 오렌지 레인지의 멤버 트위터에 "한국 출신의 슈퍼 미라클 슈퍼 하이퍼 밴드 씨엔블루가 우리와 같은 무대에 서서 감동이었다 말해 기뻤다"고 언급하는 등 록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오리콘 차트 1위 소식을 들은 씨엔블루는 "메이저 데뷔 후 두장의 싱글밖에 내지 않았는데 벌써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했다는게 꿈만 같다"며 "더욱 많은 분께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쉬지 않고 달려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씨엔블루는 메이저 데뷔 앨범 '인 마이 헤드'로 10만 장을 팔아 치우며 일본 레코드 협회 측으로부터 골드 등급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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