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이어져 유동성 장세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 재편 필요 <삼성證>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성증권은 3일 코스피에 대해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유동성 장세를 염두에 둔 포트폴리오 재편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박종민 연구원은 "코스피가 2000선에 바짝 다가서며 투자자들에게 많은 고민을 던져주는 시점"이라며 "보유 종목 재편을 통한 수익률 제고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박종민 연구원은 "유동성 장세가 시장되면서 코스피의 절대 수준보다는 장세의 성격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투자전략 수립에 더욱 중점을 둬야 할 것"이라며 "따라서 지수 수준보다는 수급을 이끄는 외국인 흐름에 더욱 촉각을 곤두세워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유동성 장세 흐름과 맞지 않는 종목은 경기 민감주로의 과감한 변화가, 목표수익률에 진입한 종목은 순환매를 염두에 둔 교체 매매가 현 장세를 적극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