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들어 CJ오쇼핑 주가는 반등하고 있다”며 “이는 종편 및 신규 홈쇼핑 사업자 진입에 따른 시청률 하락 우려가 크지않고 자회사 CJ헬로비전 기업공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CJ오쇼핑의 동종업체 대비 주식가치 매력이 높지 않아 해외 사업 성과가 다시 회자되기 전까지는 이익 모멘텀이 강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주력 TV홈쇼핑 영업 안정과 SO수수료인상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로 둔화할 전망”이라며 “1분기 홈쇼핑 선두업체간 시장 점유율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 성장률은 연간성장률보다 낮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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