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영업이익 성장률 둔화 전망 <현대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CJ오쇼핑이 작년 1분기 높은 실적 개선을 감안하면 올해 영업이익 성장률이 연간 성장률보다 낮을수도 있을 것이라고 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유지, 적정주가는 28만원이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들어 CJ오쇼핑 주가는 반등하고 있다”며 “이는 종편 및 신규 홈쇼핑 사업자 진입에 따른 시청률 하락 우려가 크지않고 자회사 CJ헬로비전 기업공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하지만 CJ오쇼핑의 동종업체 대비 주식가치 매력이 높지 않아 해외 사업 성과가 다시 회자되기 전까지는 이익 모멘텀이 강하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해 주력 TV홈쇼핑 영업 안정과 SO수수료인상을 고려할 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 증가로 둔화할 전망”이라며 “1분기 홈쇼핑 선두업체간 시장 점유율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 성장률은 연간성장률보다 낮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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