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원지방기상청은 오후 4시를 기해 강릉ㆍ동해ㆍ삼척ㆍ속초ㆍ고성ㆍ양양 평지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를 건조경보로 대치했다.
건조경보는 실효 습도가 25% 이하, 건조주의보는 30∼35% 이하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할 때 발효된다.
최승태 예보관은 "동해안 지역의 현재 습도는 15~25%로 매우 건조한 상태"라며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주택 화재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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