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광역버스 노선 1601번, 이달말 운행 재개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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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고속이 광역버스 1301번, 1601번, 2300번, 9902번 운행을 중단할 당시 자사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한 이미지 [이미지 = 삼화고속]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지난해 10월 11일 막차운행 이후 노선 폐지가 결정됐던 인천시 광역버스 노선 4개 중에 1601번의 노선 운행 재개일이 가장 빠를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운행 구간이 대폭 변경된다.

지난 12월 1601번 인가를 획득한 신백승여행사는 1601번의 운행 재개일을 묻는 아주경제 문의에 "빠르면 오는 2월 중순 노선을 운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늦어도 2월 말에는 운행하려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백승여행사에 의해서 새롭게 개통되는 1601번은 인천의 기점부 구간이 일부 바뀐다.

1601번 노선의 인천 구간은 기점이 인하대병원이라는 것은 동일하나 이후 '인하대병원~(무정차)~홈플러스 인하점~인하대정문~장미아파트~학익시장~학익4거리~용일4거리~주안4거리' 형태로 주안4거리 서측을 운행한다. 경인전철과 겹치며 승객이 적던 제물포 지역 대신 대학생 통학 수요와 학익동 일대 수요 획득이 가능해 수익성이 있는 구간으로 변경해 원할한 운행을 꾀하는 것이다.

이번 1601번 운행 재개에 따라 2300번 노선의 폐지로 인하대학교~중동신도시 구간의 이동에 불편을 겪던 대학생들과 구월동과 부천시에서 서울 합정 및 신촌 등지로 이동하던 사람들의 이동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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