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수익률 가장 높은 종목은 '진양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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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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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배당결정을 공시한 기업들의 배당수익률(연도말 결산일 기준)이 가장 높은 곳은 진양산업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인천도시가스와 에스피지 등이 배당수익률이 높았다.

4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진양산업은 지난 1일 주주총회를 열고 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배당결정일 기준 확정 시가배당 수익률은 이날 종가(2045원)을 반영해 9.5%로 집계됐다. 이 기업은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도 각각 7.23%, 7.94%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한 바 있다.

그 뒤를 이어 주당 1250원씩 총 47억원의 배당을 결정한 인천도시가스가 5.6%를 기록했다. 에스피지도 5.6%로 집계됐다.

반면 지난해 배당수익률 16.60%을 기록했던 한국쉘석유와 12.82%의 진양화학 등은 아직 배당을 결정하지 않았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지난해 기업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탓에 현금배당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며 "다만 소재부문 업종의 배당성향은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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