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매출액 2000만위안(36억원) 이상 공업기업의 작년 순이익이 5조4544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5.4% 급증했다.
기업 종류별로는 국유기업의 순이익이 15% 증가한 1조4989억위안이었으며 그룹형 기업은 882억위안으로 34%, 주식형 기업은 3조1651억위안으로 31.2%, 외자기업은 1조438억위안으로 10.6%, 민영기업은 1조6620억위안으로 46% 각각 증가했다.
조사대상 39개 업종 중 무려 37개 업종의 순익이 증가했으며 2개업종만 하락했다.
석유 및 천연가스업의 순익은 44.8% 뛰었고, 흑생금속업은 53%, 화학원료제조업은 32.1%, 화학섬유제조업은 1.5%, 흑색금속업은 15.4%, 유색금속업은 51.3%, 교통운수설비 제조업은 17.3%, 통신설비 제조업은 8.7% 등이 각각 올랐다.
반면 석유가공업과 전력업의 순익은 각각 92.8%, 11% 하락했다.
공업기업의 작년 전체 매출액은 84조3315억위안으로 27.2% 상승했다.
작년 공업기업의 매출액 대비 이익률은 6.47%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100위안당 원가는 84.71위안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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