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작년 공업기업 순이익 경제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 25%↑

  • 매출액 대비 이익률 6.47%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경제 성장률의 둔화에도 불구하고 중국 공업기업들의 작년 순이익이 급증세를 보였다.
 
 4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매출액 2000만위안(36억원) 이상 공업기업의 작년 순이익이 5조4544억위안으로 전년 대비 25.4% 급증했다.
 
 기업 종류별로는 국유기업의 순이익이 15% 증가한 1조4989억위안이었으며 그룹형 기업은 882억위안으로 34%, 주식형 기업은 3조1651억위안으로 31.2%, 외자기업은 1조438억위안으로 10.6%, 민영기업은 1조6620억위안으로 46% 각각 증가했다.
 
 조사대상 39개 업종 중 무려 37개 업종의 순익이 증가했으며 2개업종만 하락했다.
 
 석유 및 천연가스업의 순익은 44.8% 뛰었고, 흑생금속업은 53%, 화학원료제조업은 32.1%, 화학섬유제조업은 1.5%, 흑색금속업은 15.4%, 유색금속업은 51.3%, 교통운수설비 제조업은 17.3%, 통신설비 제조업은 8.7% 등이 각각 올랐다.
 
 반면 석유가공업과 전력업의 순익은 각각 92.8%, 11% 하락했다.
 
 공업기업의 작년 전체 매출액은 84조3315억위안으로 27.2% 상승했다.
 
 작년 공업기업의 매출액 대비 이익률은 6.47%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100위안당 원가는 84.71위안에 이르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