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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 1분기부터 매출액 기준 5년 연속, 수량 기준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2' 전시회에서 LG전자 북미법인 담당자가 혁신상을 받은 드럼세탁기를 소개하고 있다. |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LG전자 드럼세탁기가 미국 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5일 시장조사업체인 스티븐슨 컴퍼니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매출액 및 수량 시장점유율 모두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 1분기부터 매출액 기준 5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수량 기준으로도 2008년 2분기부터 4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미국 시장에서 판매된 드럼세탁기 5대 중 1대는 LG전자 제품인 셈이다.
LG전자는 6모션 기능을 적용한 업계 최고 수준 대용량, 고효율 드럼세탁기를 내 놓고 인기몰이를 지속하고 있다.
또 2009년부터 미국 시장에서 '다이렉트 드라이브'(Direct Drive) 모터 '10년 무상 보증제'를 시행 중이다.
LG전자는 올해도 대용량, 고효율 신제품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진 LG전자 부사장은 "세탁기시장 세계 1위 브랜드로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매출액 및 수량 시장점유율에서 2위를 차지했다. 월풀·켄모어·메이텍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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