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삼성전자는 5일 음성인식 기능과 터치패드를 탑재한 혁신적인 '스마트 터치 리모컨(Smart Touch Remote control)'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터치 리모컨은 전면부에 터치패드를 배치, 불필요한 기능버튼을 숨겼고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하여 2012년 스마트TV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터치 리모컨에 '엣지 UI(Edge User Interface)'를 적용해 리모컨에서 자주 사용하는 채널, 볼륨 키가 터치패드 모서리에 배치됐다.
이를 통해 TV 화면에서 눈을 떼지 않고도 손가락의 느낌만으로 채널과 볼륨을 조정 할 수 있어 사용자 편리성을 높였다.
특히 리모컨 상단에 터치패드가 탑재돼 별도의 마우스가 없어도 삼성전자 스마트TV의 일반적인 메뉴 조정부터 인터넷 검색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블루투스와 적외선 송수신 방식을 동시에 적용해 송수신율을 높였다.
'유니버설 콘트롤(Universal Control)' 기능도 가능해 삼성전자 스마트TV 이외에 셋톱박스(Set-Top Box),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Blue Ray Disk Player)에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 터치 리모컨은 2012년 삼성전자 프리미엄급 스마트TV에 기본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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