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락스타' 제임스, 보스턴 실내 육상 남자 400m 우승

육상 남자 400m에 혜성처럼 나타난 키러니 제임스(20·그레나다)가 올해에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제임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실내 육상 대회 남자 400m에서 45초96만에 결승선을 통과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조시 스콧(미국·46초54), 레니 쿼우(트리니다드토바고·46초70) 등이 뒤를 이었다.

제임스는 생애 두 번째 성인 무대였던 지난해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연소(18살 242일) 우승자로 등극하며 단숨에 스타가 됐다.

제임스는 이번 우승으로 2012년 런던 올림픽 전망이 한층 밝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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