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동부, 정규 우승 '매직넘버' 4로 좁혀

  • -부산 KT 재물로 연승 기록도 11로 늘려

원주 동부가 부산 KT를 완파하고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동부는 5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2011-2012시즌 홈경기에서 KT를 70-56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연승행진을 11경기까지 늘렸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도 4로 좁혔다. 2위 인삼공사가 남은 정규시즌 11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동부는 남은 10경기에서 4경기만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다.

외국인 선수 로드 벤슨이 더블더블(23점·17리바운드)을 작성하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빅맨 윤호영(14점)도 승리를 거들었다. 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해 복귀한 이광재는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0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한편 꼴찌경쟁을 벌이고 있는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는 오리온스가 승리했다.

오리온스는 이날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원정경기에서 최진수(26점)와 김동욱(12점·7어시스트)을 앞세워 삼성을 79-74로 이겼다.

오리온스는 15승29패로 10개 구단 가운데 9위를 유지했고 삼성은 10승33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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