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관리 “中, 아시아서 ‘폐쇄적 질서’만들 의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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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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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원 기자) 중국이 아시아에서 폐쇄적인 지역질서를 만들 의지는 물론 힘도 없다고 장즈쥔(張志軍)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5일(현지시간) 강조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48회 뮌헨 안보회의 참석차 독일 뮌헨을 방문중인 장 부부장은 “중국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평화적인 발전의 길을 걷고 있으며 세계 평화와 안정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의무를 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부부장은 “중국은 지난 30여년간 평화와 조화 속에 아시아 이웃 국가들과 공존했다”며 “중국의 발전이 아시아 지역에 이익이 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지켜가고자 중국은 중요한 기여했다”고 말했다.
 
 장 부부장은 또 “아·태 지역은 이전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개방적이고 관용적인 지역이며 중국은 미국이나 유럽 또는 다른 지역의 건설적인 참여를 환영한다”면서도 “동시에 다른 지역은 경제 발전과 생활수준 향상, 안정 확산에 집중하려는 아시아 국가들의 공통된 의지를 존중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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