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인천본부, 근로자 10인 미만‘소공인’5천만원

  • 지역 제조·뿌리산업체 특화자금 지원 대출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노윤곤)는 이달부터 '소공인특화자금'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중진공 인천본부에 따르면 소공인특화자금사업은 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인 소공인이 대상으로 지역에서 조업하는 제조업체와 뿌리산업체를 돕고자 만든 대출 방식이다.

지원자금 규모는 모두 20억-30억 원이며 매달 1-10일 사이에 지원 신청을 접수 받는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5천만 원 내외로 공단이 모든 비용을 업체에 직접 빌려주는 방식이다.

대출기간은 거치기간 2년을 포함해 총 5년이다.

이는 소상공인의 창업과 경영 안정,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지원하던 소상공인지원자금을 올해부터 소상공인자금과 소공인특화자금으로 세분화한 것이다.

아울러 공단 인천본부는 소상공인 지원(대출)도 병행해 나가기로 했다.

총 사업비 100억 원 안팎을 확보해 예비 창업자, 신사업 개발자, 장애인 창업자 등에게 5천만 원을 빌려준다.

특히 올해에는 나들가게를 운영하는 상인 308명과 올해 나들가게 신청·지원자 200여 명을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시설 현대화와 경영, 자재 구매에 필요한 자금을 업체당 1억 원까지 대줄 계획이다.

대출기간은 5년 이내(거치기간 1년 포함)이며 창업 7년 미만 장애인 기업에겐 7년까지 상환기간을 연장해 준다.

소상공인 지원자금은 매달 1-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지원 대상자는 10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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