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로리는 카타르 도하 골프장(파72·7388야드)에서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쓸어담는 완벽한 플레이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2라운드 경기가 강풍으로 인해 순연되면서 54홀 경기로 축소된 이번 대회에서 로리는 3라운드 내내 안정된 경기를 펼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적어냈다.
11언더파 205타를 친 공동 2위 제이슨 데이(호주)와 페테르 한손(스웨덴)을 4타차로 제친 여유있는 우승이었다.
43세인 로리는 1999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지 13년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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