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1분기는 4분기 부진에서 회복 예상 <NH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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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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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해 2012년 세계 석유 수요부진 등으로 정제마진은 전년대비 하락이 예상되지만 지난해 휘발유·경유 내수가격 인하 영향, 퇴직금 단수제 도입 등 일회성 비용(이벤트)이 사라지며 올해 석유부문 영업이익은 전년(1조2326억원)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011년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 , 60.2% 감소한 16조9353억원, 3431억원을 기록했다”며 “4분기 영업실적이 당사 예상치 대비 부진한 이유는 퇴직금 단수제 도입에 따른 일회성 비용 2150억원 발생 등 영향에 기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지환 연구원은 “사업부별로는 SK에너지 영업이익이 정제마진 하락 등으로 전분기 대비 31% 감소한 1747억원, SK종합화학 영업이익은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 등으로 전분기 대비 70% 감소한 922억원을 기록했다”며 “석유개발사업 영업이익은 적도기니 광구 손상차손 인식 등으로 전분기 대비 32% 감소한 82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2012년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6.0% 114.6% 증가한 17조9525억원,7363억원이 예상된다”며 “이는 주요 화학제품 가격 및 스프레드는 계절 수요 증가 등으로 전분기 대비 상승이 예상되며, 전분기 퇴직금 단수제 도입 등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른 기저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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