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용 연구원은 "대원제약의 150여개 의약품은 당뇨, 고혈압 등 노인성 질환 치료제이며 자회사 딜라이트의 보청기 매출액도 올해 100억원이 달할 것"이라며 "자회사 큐비츠의 피부 질환 진단기도 올해부터 매출이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대원제약의 보청기는 동일한 사양을 지닌 외국산 제품 가격의 25~30%에 불과해 가격 경쟁력이 있다"며 "난청장애 진단시 34만원의 보험급여 환급이 적용되어 실질적으로 무료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장 잠식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한국전기연구원으로부터 인수한 피부진단기업체 큐비츠는 피부진단 관련 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유해성이 없는 가시광선을 사용하는 등 장점이 커 고령화 사회에 맞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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