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약 원년 이렇게 뛴다-③> 미래에셋증권 '프런티어 브라질 월지급식 부동산투자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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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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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맵스가 출시한 '프런티어 브라질 월급식 부동산투자신탁'의 투자 대상인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호샤베라 타워 전경.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최근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는 브라질은 2012년 중국과 유럽을 제치고 미국 다음으로 세계 2대 부동산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국부동산투자자협회(AFIRE)가 지난 1월 1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브라질이 상업용 부동산 투자처 중 가장 유망한 국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 중 브라질의 금융상업 중심지인 상파울루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도시 4위로 선정됐다.

지난 2010년 9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상파울루의 금융중심지인 파리아 리마 애비뉴(Faria Lima Avenue) 베히니(Berrini) 지역에 위치한 지상 16층, 연면적 약 1만2000평의 호샤베라 타워(Rochavera Corporate Tower)를 매입,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호샤베라 타워 4개동 중 2개동에 투자하는 '미래에셋맵스 프런티어 브라질 월급식 부동산투자신탁'을 오는 17일까지 800억원 규모로 모집한다.

베히니 지역은 글로벌 다국적 기업들이 몰려 있는 곳으로 에이치피(HP),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네슬레(Nestle) 등 해외 유명 기업과 삼성, LG, 현대차 등 국내의 굴지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대규모 고급 쇼핑몰과 도시철도역이 인접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그 가운데 호샤베라 타워는 최상의 퀄리티를 갖춘 랜드마크 오피스 타워로 지난 2008년 5월과 8월 각각 준공됐다. 현재 LG전자, 유니레버, SAP브라질, 보토란팅 은행 등 지명도 높은 다국적 기업들 위주로 장기계약이 돼 있다. 임대는 100% 완료됐다.

총 투자기간은 7년으로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지만, 2012년 5월 이내 상장할 예정이다. 투자자는 장내매매를 통해 현금화가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으로 배당금액은 매월 20일을 기준으로 5영업일에 지급한다. 펀드의 운용은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담당한다. 브라질 헤알화와 한국 원화 간의 환헤지는 시행하지 않는다.

이종필 미래에셋증권 상품마케팅본부장은 "이 상품은 풍부한 자원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기대되는 브라질의 오피스 빌딩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안정적인 임대수익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매각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각 영업점이나 금융상품센터(1574-93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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