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엑스포 제3차 참가국회의 8일 신라호텔에서 개최



(아주경제 김동원 기자).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참가국 및 국제기구가 참여하는 제3차 참가국회의를 8일(수)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국 회의에는 BIE(Bureau of International Exhibition, 세계박람회기구) V.G.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 호주, 독일 등 박람회 참가국들이 대부분 참여했다.

조직위는 이날 국제관 전시 설치 및 회장 운영, 숙박, 교통 등 11개 분야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참가국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개진을 통해 박람회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으며, 특히 박람회 폐막식에서 채택될 여수선언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금)에는 참가국들이 여수를 방문해 엑스포홀과 국제관 등을 돌아보며 박람회 현장을 점검한다. 조직위는 또 BIE와 BIE코스모스상(BIE-Cosmos prize) 조인식도 이날 체결할 예정이다. BIE코스모스상은 박람회 주제인 해양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비영리 혁신 프로젝트를 공모, 선정해 부여하는 상이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여수엑스포 성공은 참가국과 국제기구, 그리고 대한민국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며“이번 회의는 참가국들이 서로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엑스포를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BIE 로세르탈레스 사무총장은 “여수엑스포는 해양과 연안 관련 국제 사회의 노력에 획기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며“관람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마감기한을 지켜 양질의 전시를 제공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참가국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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