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희 삼성생명 사장(오른쪽)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8일 서울 계동 복지부 건물에서 여성암(癌), 청소년 자살 예방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박근희 삼성생명 사장과 임채민 복지부 장관은 이날 서울 계동 복지부 건물에서 이 같은 사업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성생명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 운영과 예산 지원을 맡게 됐다.
복지부는 사업 평가와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사업비는 삼성생명이 생보사회공헌위에 지정 기탁한 사회공헌기금에서 출연한다.
출연금 규모는 올 한해만 4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사람을 최우선으로 하는 생보산업의 특성에 부합한다”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여성과 젊은 세대들이 꿈을 가지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람을 사랑하는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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