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교포 고보경, 올 US여자오픈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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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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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세계랭킹 1위 자격으로…7월 유소연 등과 기량 대결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계 뉴질랜드 교포 고보경(14· 리디아 고)이 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2012US여자오픈에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8일 지난해 ‘마크 매코맥 메달’ 수상자에게 USGA가 주관하는 오픈대회에 출전자격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크 매코맥 메달은 세계적 매니지먼트사 IMG를 이끌었던 고(故) 마크 매코맥 회장을 기려 그 해 아마추어 톱랭커에게 준다. 남자는 2007년부터 이 상을 시상해온 반면 여자는 지난해 2월 시상제를 도입했다.

지난해 남자 수상자는 US아마추어선수권대회 우승자인 미국의 패트릭 캔탈레이다. 여자는 고보경이 첫 수상자가 됐다. 올해 미국PGA투어에 데뷔한 대니 리(22·캘러웨이)도 2008년 이 상을 받았다.

고보경의 메이저대회 출전확정은 US여자오픈이 처음이다. 올해 US여자오픈은 7월5∼8일 위스콘신주 쾰러의 블랙울프런GC에서 열린다. ‘디펜딩 챔피언’은 유소연(22·한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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