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민족사랑나눔 15억원 상당 대북지원 승인

  • 아동용 의류ㆍ의약품 등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통일부는 대북 지원단체인 민족사랑나눔이 신청한 대북 지원용 물자 반출을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민족사랑나눔은 평안북도 일대 탁아소와 고아원, 소아병원에 아동용 의류와 기초의약품, 의료소모품 등 총 14억9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고 분배 투명성을 위해 구체적인 지원과정에서 방북 등을 통한 모니터링을 계획하고 있다.
 
 정부는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로 지난달 남북평화재단이 개성공단 기업책임자회의로부터 기탁받은 기금으로 구입한 밀가루 180t을 황해도 개풍군과 장풍군 등의 소학교(우리의 초등학교)와 탁아소 등에 전달하는 것을 승인 한 바 있다.
 
 또 한 민간단체도 같은 달 국수와 아동의류(겨울용 점퍼) 등을 중국을 거쳐 함경북도 온성의 유치원과 고아원에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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