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기오염 세계서 최악 수준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베트남의 지난해 대기 오염도가 세계 최악의 국가 10위권에 포함됐다고 베트남 일간 탕니엔이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발표를 인용해 8일 보도했다. 이 순위에는 인도, 중국, 파키스탄, 네팔, 방글라데시 등이 포함돼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경제 성장으로 급속한 산업화와 소득 개선로 오토바이와 자동차 등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베트남은 그러나 환경 보건과 대기 오염, 기후 변화 대응 등의 순위를 매긴 환경성과지수(Environmental Performance Index·EPI)에서 조사 대상국 132개국 가운데 79위를 차지했다. 지난 2010년보다는 6계단 상승했다.

한편 한국은 이번 평가에서 43위를 기록해 지난 2010년보다 51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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