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티앤티, ‘LED태양광 가로등’ 전국 매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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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2-0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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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끊임없는 디자인개발, 품질향상 노력의 결과’

이흥순 ㈜티엔티 대표이사.<사진>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지역에서 지난해 LED태양광 전국 매출 1위에 오른 중소기업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LED태양광 가로등’을 제작·설치하는 ㈜티엔티(대표이사 이흥순)다.

8일 양평군에 따르면 조달청 나라장터 구매공급실적 분석결과 ㈜티엔티는 지난해 총 7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태양광을 이용해 LED를 밝히는 LED태양광 가로등의 시장 규모는 한해 500억원 규모로 분석되고 있다.

대기업들이 시장 진출에 나서기에는 그 규모가 작아 관련업계 대부분이 중소기업으로 편성돼 있다.

㈜티엔티는 이런 시장 상황을 재빠르게 파악해, 설립 3년 만에 전국 매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티엔티의 이같은 매출 성장에는 노하우가 숨어 있었다.

끊임없는 디자인 개발과 품질 향상 노력이다.

실제로 ㈜티엔티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산하 (재)공공디자인지원재단에서 주최한 국제공공디자인대전에 자사의 제품 2개를 출품,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하며, 그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또 LED태양광 가로등 품질 향상을 위해 가장 핵심부품인 태양광 모듈부분을 효율이 높은 18.7%대의 고품질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시도된 모듈이다.

이흥순 ㈜티엔티 사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일반가로등이 친환경 LED태양광 가로등으로 바뀌는 추세”라며 “ LED태양광 가로등 제작·설치는 물론 유지·보수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엔티는 양평군 강하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에 LED조명이 접목된 ‘TNSL 5560, LED60W’ 22대 설치하는 등 양평군 일대에서 7억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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