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단지는 고객이 꾸민다

조경·커뮤니티 시설 등에 고객 의견 반영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고객이 직접 꾸미는 아파트 단지가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다음달 분양 예정인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아파트 단지의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에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 1월 조경식수 부문에 대해 고객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 8일부터는 커뮤니티 설계에 대한 고객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2차 이벤트를 진행한다.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아파트 조감도.

이번 행사는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분양 홈페이지(www.raemian-hangang.co.kr)를 통해 진행되며 고객들은 영화관람실, 인터넷카페, 악기연주실, 노래방, 기타시설 등을 선택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 응모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등(3명)에게는 삼성 로봇청소기, 2등(10명)에게는 멀티 스팀 다리미, 3등(100명)에게는 베이커리 상품권(1만원권) 등을 증정한다.

삼성물산 분양관계자는 "고객의 의견을 참고해 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고객들이 꼭 필요로 하는 시설을 도입해 다른 단지와 차별화되는 고객(입주자)들의 맞춤형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는 1711가구 규모로 한강신도시에서 가장 큰 민영 아파트 단지다. 한강신도시 Ab-11블록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68~84㎡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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