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전세계 명품 한자리에… 해외명품대전 개최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본점을 시작으로 강남점·센텀시티점 순으로 ‘제13회 신세계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1년에 단 2번 열리는 ‘신세계 해외명품대전’은 아르마니·돌체앤가바나·디젤·코치 등 전통적인 명품 브랜드와 20~30대 젊은 패셔니스타들에게 ‘핫’ 브랜드로 꼽히는 알렉산더왕·요지야마모토·마틴마르지엘라 등이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닐바렛·이자벨마랑·모스키노·비비안웨스트우드·알렉산더맥퀸·마르니 등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이에 모두 40여개 해외명품 브랜드가 40~70% 가량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슈컬렉션·란제리컬렉션·트리니티 등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신세계 해외명품대전은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본점에서 가장 먼저 열린다. 661.2㎡(200평) 규모 10층 문화홀을 비롯해 6층과 9층 메인 이벤트홀과 각 층별 행사장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사상 최대인 200억원 규모 물량을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기존 할인 혜택 외에도 단일 브랜드로 100만원·200만원·300만원 이상씩 구매하는 고객에게 구매금액대별로 5%에 해당하는 각각 5만원·10만원·15만원짜리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황철구 본점 점장은 “신세계 해외명품대전은 지난 2005년 본점에서 첫 개최된 이후 오픈 전부터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이 펼쳐지는 축제”라며 “특히 올해 사상 최대인 200억원 이상 물량을 준비하고 행사장 면적과 구매혜택을 확대해 글로벌 패션 쇼핑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세계 해외명품대전은 본점에 이어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강남점에서, 24일부터 26일까지 센텀시티점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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