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철 연구원은 "주력인 ‘피파온라인2’와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재계약 이슈가 단기적인 리스크로 부각될 가능성은 낮다"며 "특히 ‘게임 셧다운제’, ‘쿨링 오프제’ 등 정부 규제가 부각되고 있으나, 이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 이용자의 20세 이상 연령이 전체의 90% 수준에 달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2012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6.5%, 25.5% 성장한 7778억원, 1357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수익성이 좋은 웹보드 게임이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보이며, 중국 ‘크로스파이어’의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아바’, ‘C9’ 등이 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2012년 ‘야구의신’, ‘천풍명월’, ‘홀인원’, ‘명장온라인’, ‘레이더스’ 등 다양한 게임들을 정식서비스 할 계획이라는 점에서 신규게임 모멘텀도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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