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세 지속…두바이유 113.85弗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나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석유시장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0.60달러 오른 113.85달러에 마감했다. 거래일 기준으로 5일 연속 상승한 것.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도 전날보다 0.30달러 상승한 배럴당 98.7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97달러 올라간 117.20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탄 것으로 분석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배럴당 1.20달러 오른 126.12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38달러 뛰어오른 134.54달러에, 등유도 0.35달러 상승한 131.43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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