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파애낸스 아시아 선정 '2011 베스트 코리아 딜' 수상

  • 지난해 '아쿠쉬네트 컴퍼니' 인수가 결정적 역할

파이낸스 아시아 선정 ‘2011 베스트 코리아 딜’ 부문 수상 기업 휠라코리아의 이성훈 전무(오른쪽 두 번째)가 다른 부문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휠라코리아가 파이낸스 아시아(Finance Asia) 선정 '2011 베스트 코리아 딜(Best Korea Deal·한국 최고 거래)'을 수상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해 미래에셋 컨소시엄과 함께 12억 2500만 달러 규모의 '아쿠쉬네트 컴퍼니' 인수를 성사시킨 바 있다.

파이낸스 아시아는 "휠라코리아는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등 세계적인 골프 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아쿠쉬네트 컴퍼니를 아디다스나 나이키 등 글로벌 메가 브랜드들과의 경쟁에서 이겨내고 인수했다"며 "휠라와 미래에셋이 손잡고 산업은행과 노무라의 지원까지 더해져 전략적으로 성사시킨 이번 공동의 작업은 주목해야 할 만한 미래 트렌드" 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최근 홍콩 포시즌 호텔에서 거행된 시상식에는 휠라코리아 CFO 이성훈전무(사진 오른쪽 두 번째) 및 미래에셋 PEF 의 박준 이사가 대표로 참석했다.

휠라코리아 이성훈 전무는 "전략적 협업에 의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아쿠쉬네트 컴퍼니 인수가 한국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성공적 M&A 사례로 평가 받은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골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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