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수진 연구원은 "한전KPS의 자체적인 해외 마케팅 노력과 함께 한전의 해외 사업 확대에 따른 반사이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부터는 다시 1000억원 이상의 해외 정비사업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범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시중노임 단가 상승에 따른 계약 단가 상승 때문"이라며 "대한 건설협회에서 1년에 두번 발표하는 시중 노임단가는 동사가 한국전력·발전자회사들과 맺는 발전설비 유지 보수 계약 단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2011년 연간 영업이익률이 12.9%로 안정적인 이익창출 능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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