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애프터스쿨 유이가 데뷔를 앞둔 그룹 뉴이스트의 멤버 백호의 이름을 지어준 사실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7일 유이는 미투데이를 통해 백호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유이는 뉴이스트를 응원하며 자신이 뉴이스트의 멤버 백호의 이름을 직접 지어준 사연을 공개했다.
유이는 공개된 사진과 함께 "오랜만에 연습실에서 백호랑 함께 찰칵 여러분 백호 이름 어떠세요. 백호 이름을 제가 만들었다는 사실 모르셨죠. 늦은 시간에도 항상 열심히 연습하는 우리 뉴이스트 응원 많이 해주세요. 저 유이도요"라고 애교섞인 글을 올렸다.
유이는 백호(강동호·18)를 처음 본 순간 만화 '슬램텅크'의 주인공 강백호가 생갔났다. 강인한 이미지에 털털한 성격이 만화 주인공 강백호와 똑같았기 때문이다. 유이는 장난삼아 강동호를 백호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소속사 관계자 역시 이미지가 맞아 떨어진다는 생각에 예명을 백호로 결정했다.
백호는 제주도가 고향으로 우연히 길거리에서 캐스팅돼 오디션을 보게됐다. 오디션 당시 탁월한 가창력과 독특한 개성을 갖춘 백호는 연습생 생활을 거쳐 이번에 뉴이스트로 데뷔하게 됐다.
백호는 그룹 뉴이스트에서 보컬을 맡고 있으며, 화려한 춤실력도 갖춘 만능형 엔터테이너다.
그룹 뉴이스트(NU' EST)는 5인조 보이 그룹으로 멤버마다 독특한 개성을 갖춘 실력파 그룹이다. 현재 3월 중순 데뷔를 목표로 연습에 매진 중이다.
현재 가요계는 보이그룹 대전이 예상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EXO의 데뷔를 선언했으며, TS엔터테인먼트 역시 대형 신인 B.A.P를 내놨다. 저마다 개성있는 신인들의 등장에 가요계는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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