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전KPS는 전 거래일보다 2.72% 오른 4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거래일 동안 3% 이상 오른 주가로 지난 3거래일 동안 9.47% 증가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증권은 이날 한전KPS에 대해 올해부터 해외 수주 회복도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9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범수진 연구원은 4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시중노임 단가 상승에 따른 계약 단가 상승 때문"이라며 "대한 건설협회에서 1년에 두번 발표하는 시중 노임단가는 동사가 한국전력·발전자회사들과 맺는 발전설비 유지 보수 계약 단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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