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양주경찰서(총경 김균철)는 지난 7일 오후 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학교폭력 대책 T/F팀, 청소년 지원텐터, 성폭력상담소,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교부장 등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자유토론 방식으로 생생한 현장의견을 듣고 학교에 맞는 실질적인 대안을 발굴, 효과적인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마련했다.
양주서는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대책으로 경찰과 교사, 학부모, 학생 등과 함께하는 인력풀을 구성하여 사랑방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학교별 전담경찰관들과 휴대전화, 카카오톡 등 수시 신고체제를 구축, 경찰 상담사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균철 서장은 “학교폭력은 더 이상 학생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복합적 문제가 원인이므로 경찰, 교육기관, 유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로 바른 인성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며 “학교폭력 전담경찰과 학교와의 긴밀한 연락체제를 유지해 폭력서클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피해학생을 보호하는 한편 학교폭력 예방 및 단속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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