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충남 내포신도시 일원서 전국연극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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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충남도가 내년 내포신도시 일원에서 전국연극제를 연다.

9일 충남도는 2016년 전국체전을 충남 아산시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한 데 이어 내년에는 내포 신도시에서 전국연극제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1983년 부산에서 처음 열려 내년에 31회째를 맞는 전국연극제가 군 지역에서 개최되기는 처음이다.

충남도내에서는 2003년 공주시에서 열린 적이 있다.

연극제는 내년 6월 1∼20일 내포신도시와 홍성,예산 일원에서 열리며 국내외 연극인 2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충남도, 홍성군, 예산군, 한국연극협회 충남지회가 주관한다.

도는 이 연극제를 같은 달 홍성에서 열릴 충남도민체전과 연계, 문화와 예술, 체육이 어우러진 도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

도의 한 관계자는 "내포신도시의 출범을 널리 알리고 역사·문화·예술도시로서 내포신도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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