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이에스동서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75%) 오른 1만3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벌써 4거래일 동안이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고, 이 기간 아이에스동서 주가는 5% 이상 증가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와 동양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세가 나오고 있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용호동 개발은 최소 1조2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아이에스동서 실적 도약 뿐만 아니라,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에도 큰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74개층 4개동의 주상복합으로 개발될 예정인 용호동 부지는 지난달 중순 주민공람이 마무리돼, 이달 초부터는 지구단위계획변경(오피스텔→주상복합, 층수제한 완화) 등의 심의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유 연구원은 "현재 특별한 이슈가 없어 7월, 늦어도 9월에는 분양이 개시될 것"이라며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용호동 개발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액만 2012년 700억원, 2013년 3600억원, 2014년 4200억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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