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업개발 전문가 한자리에"

  • 농식품부, 제8차 해외농업개발협력단 회의 개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정부가 식량위기에 대응해 해외농업개발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10일 해외농업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상길 제1차관 주재로 ‘제8차 해외농업개발협력단’ 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농업개발협력단’ 회의는 세계 식량가격이 급등하고 불안정한 식량 수급 상황이 장기화될 것이라는 예측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됐다. 그간 총 7차례 회의를 통해 해외농업개발 기본전략 및 실행계획 등 주요정책을 논의하고 민간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등 해외농업개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이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외교통상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등 관계부처와 수출입은행,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 및 다수의 해외농업개발사업자들이 참석, 올해 해외농업개발 추진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외농업개발협력법 시행 후 민간 사업자들을 중심으로 ‘해외농업개발협회’ 설립이 추진되는 등 해외농업개발 여건이 개선되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 해외농업개발에 대한 보다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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