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한국카쉐어링, 상품개발 업무협약 체결

이홍수 LIG손해보험 강북본부장(오른쪽)과 이종태 한국카쉐어링 대표는 9일 한국형 카쉐어링(Car Sharing)사업 연계 보험상품 개발 및 차량관리서비스 진행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LIG손해보험은 동국대 자회사인 한국카쉐어링과 한국형 카쉐어링(Car Sharing)사업 연계 보험상품 개발 및 차량관리서비스 진행에 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홍수 LIG손보 강북본부장(이사)과 이종태 한국카쉐어링 대표는 이날 카쉐어링 전용 자동차 보험상품을 개발하고 관련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합의했다.

LIG손보는 기존 LIG매직카 서비스망을 이용해 차량 정기점검, 엔진오일 교환 등 카쉐어링 전용 부가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카쉐어링은 계약이 번거로운 렌터카와 달리 예약 후 회원카드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자차처럼 활용하는 차량 공유서비스다.

동국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11월 정부의 보조 아래 카쉐어링시스템을 도입하고 한국카쉐어링을 설립했다.

이 이사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카쉐어링 전용 상품을 개발해 신규시장 창출 기회가 열렸다”며 “한국형 카쉐어링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