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아파트 입주자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집 안을 점검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힐스테이트 스마트 앱) 개발을 완료, 현장에 적용해 나가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앱은 이용하면 힐스테이트 입주민들은 가정 내 전기, 가스,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집 밖에서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원격 제어할 수도 있다.
특히 같은 평형대 아파트의 에너지 사용량(평균)과 비교도 가능해 입주민 스스로 에너지 사용을 탄력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앱은 입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가정 내 에너지 사용량을 확인·제어할 수 있게 하는 만큼 에너지 절감을 생활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스마트 앱과 함께 최근 별도의 충전기 없이 콘센트에 꽂아 바로 충전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충전기구도 개발, 힐스테이트 현장에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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