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학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이주민 지원 NGO인 (사)지구촌사랑나눔이 운영하는 다문화 학교다. 서툰 한국어와 피부색 때문에 한국 공교육에 적응하기 힘든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초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지구촌 어린이들이 학교 담벼락 그림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나누고자 시작됐다.
한국암웨이 임직원들은 한파 속에서도 지구촌학교를 찾아 도서관에 벽화를 그려 어린이들에게 따듯함을 선사했다.
이번 그림은 17개 국가의 국기 문양 옷을 입은 아이들이 함께 뛰놀며 하나가 되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박세준 한국암웨이 대표는 "암웨이는 전세계 58개국에 진출해 있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내에서도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문화적 뿌리를 가진 어린이들이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주인공으로 당당하고 활기차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암웨이는 벽화 그리기 봉사뿐 아니라 1000만원의 후원기금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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