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이후 자본주의와 한국의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회의에는 2010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런던정경대학 교수, 네덜란드 노사정 합의를 이끌어낸 윌렘 빔 네덜란드 전 총리,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등 국내외 석학들과 민간·공공부문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다.
회의는 크게 세가지 주제의 세션으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현오석 KDI 원장의 진행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자본주의 성장동력 회복 방안으로 동반성장의 가치와 중요성을 점검하고 국가와 시장 부문의 조화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두번째 세션은 재정위기에 직면한 유럽 모델과 불평등 심화에 봉착한 자유주의 모델을 통합하는 새로운 모델의 가능성을 살피고, 구체적 복지 제공 범위 확정 등 정책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세번째 세션에서는 ‘사회의 공정성 제고를 위한 사회적 경제의 확충’을 주재로 다양한 가치와 사회적 목표간 충돌 해결을 위한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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