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은 9일 국제회계기준(IFRS) 지난해 매출 499억1900만원으로 전년대비 69.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 21억2000만원, 순이익 23억6100만원으로 각각 767.58%, 343.65%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측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온라인 교육업체인 대성마이맥과 티치미 합병으로 인한 온라인교육사업 매출 증가와 학원사업 부문의 호조가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2010년말 디지털대성이 온오프라인 대입 교육업체인 대성마이맥과의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업무 효율성 및 원가절감 등을 통해 기존 사업에서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올해도 디지털대성은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한 인터넷 강의사업 및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재학생 및 재수생 전원을 대상으로 종합 학원사업을 운영, 안정적 수익기반을 갖추고 있어 큰 폭의 매출액과 경상이익 부문 신장이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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