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선임대표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나철수 창립대회를 통해 "안 원장을 지난 3일 오후 3시50분부터 5시20분까지 만났다. 상당히 진보된 말씀 많이 하셨고 어떻게 정치행보를 해야 될지 질문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안 원장이 전화가 많이 와 불통 상태일 때가 많으니 이메일로 의견을 교환하자면서 직접 주소를 적어줬다. 지금 명함을 갖고 있다"면서 "잘 모셔서 좋은 성과 내도록 이뤄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창립대회에는 이병두 경제전문가, 고종문 한국경제예측연구소 회장, 이장희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정창덕 고려대 컴퓨터정보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안 원장의 측근인 강인철 변호사는 지난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철수‘ 발족과 관련, “안 원장 개인은 물론 안철수 재단과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