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기아차, 프라이드 광고 국내외서 인기

  • 폭스사 공동제작 애니메이션 유투브서 1000만 조회 돌파<br/>‘개 대신 원반 받아오기’ 국내광고도 마니아들 중심 관심

기아차 리오(프라이드) 유투브 홍보영상 캡처화면.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기아차 프라이드 광고가 국내외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투브에 게재된 2분 남짓의 프라이드(해외명: 리오)의 광고 동영상이 최근 조회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9일 현재 1130만여 건이다.

이 광고는 큰 인기를 모은 애니메이션 ‘리오’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재미를 더했다. 리오 배급사인 폭스사와 공동 작업했다. 리오는 지난해 3월 개봉 전 세계적으로 4억80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히트 애니메이션이다.

온라인 동영상이 주목받으며 해외 30여 국가 법인 및 딜러에서 이를 활용하고 싶다는 요청이 쇄도, 회사는 HD급 영상도 추가 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차는 동영상의 히트가 실제 판매 확대로 이어진 경험이 있다. 회사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햄스터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쏘울 광고 3편을 제작했다. 이는 북미 지역 광고상을 휩쓸었으며 판매량 역시 매년 증가하며 지난해 미국서 10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린 바 있다.

한편 국내서 제작한 또 다른 유투브 영상도 마니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역시 지난해 11월 ‘기아 올 뉴 프라이드 & 프리스비’란 이름으로 올라온 이 영상은 프라이드를 탄 운전자가 허공에 던져진 원반을 절묘한 드라이빙으로 받아서 돌아오는 장면이 담겼다.

정확한 낙하지점을 계산, 창 혹은 선루프를 통해 원반을 받아내는 모습은 놀랍다. 화려한 드리프트도 또 다른 볼거리다. 이 퍼포먼스를 선보인 드라이버는 레이싱 팀 싱크로지서 활동중인 황장훈 선수다.

이 영상은 유투브서 9일까지 1만800여 건이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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