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회장 자리에 민간 기업 출신 앉을 듯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의 신임 회장으로 민간 기업 출신자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9일 전했다. 현재 가사이 도시유키(葛西敬之.71) JR 도카이(東海) 회장이 하마평에 오른다.

일본 국철을 JR 체제로 민영화하는 데 기여한 가사이 회장은 현재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를 계기로 설립한 원자력손해배상지원기구 운영위원직을 맡고 있다.

전기료 인상 문제와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 처리 등 풀어야 할 굵진한 과제가 인선에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고 이 신문은 내다봤다.

가쓰마타 쓰네히사(71) 현 회장은 6월 도쿄전력 주주총회에서 퇴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니시자와 도시오(西澤俊夫) 사장도 동반 퇴임시키는 방안이 오르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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