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 송곡선생연보"는 조선중기 정치가이자 행정가로 망명 높은 송곡 조복양 선생의 일대기를 기록한 책으로, 송곡선생이 관직에 있는 동안 받았던 임명장 등의 문서사진과 관련 유물 등이 수록돼 있다. 부록에는 송곡 선생의 일대기를 간략하게 요약한 ‘송곡선생연표’와 ‘송곡선생 관직표’등이 실려 있어 조복양 선생의 정치적 행보와 복지전문가로서의 면모를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
한편, "분천리에 뿌리내린 장군의 후예"는 봉담읍 분천리에 세거해 온 조선시대 대표적 무반가문인 함평 이씨 종손가를 기록해놓은 책으로, 이들이 화성지역에서 자리잡은 과정과 정조의 총애를 받았던 이창운 장군 등 후손들의 삶, 주요 유물 등을 정리해놓고 있다.
류희순 문화예술과장은 “두 학술도서의 발간으로 그동안 대중의 관심 밖에 있던 조선시대 행정전문가와 지역 무반가문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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